韓日, 4년 만에 '생활체육' 교류 재개한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3. 3. 22.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일 양국의 생활체육 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22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가 다음 달 재개된다.

당장 오는 4월 27~ 30일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202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정상 개최되면서 한·일 생활체육 교류 사업도 재개된다.

이상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9종목 170여 명 일본 선수단 참가를 시작으로 교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따른 한일생활체육교류 재개
日, 해당 대회에 9종목 170여 명 선수단 파견
대한체육회, 민간스포츠·정소년·전문체육 분야도 교류 확대 방침
한일 셍활체육 교류 야구대회. 대한체육회 제공


한·일 양국의 생활체육 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22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가 다음 달 재개된다. 이에 따라 한·일 사이에 다양한 스포츠 교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장 오는 4월 27~ 30일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202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정상 개최되면서 한·일 생활체육 교류 사업도 재개된다.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4년 만에 물꼬를 트게 된 셈이다. 이상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9종목 170여 명 일본 선수단 참가를 시작으로 교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한·일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회 참가 교류 외에 한·일 스포츠클럽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다는 복안이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매년 양국 5개 종목 2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온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가 코로나19 기간 중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것을 대면 교류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지역·종목 별로 후속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일 우수 청소년 교류 사업(14개 종목 692명, 한·일 각 346명 규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할 방침이다.

1997년부터 시작한 한·일 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축구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이 활성화의 주된 계기였다.

해당 사업은 국내 생활체육 촉진 및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바 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