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5년 만 대전현충원 찾아 서해수호 55용사 추모…특사 후 첫 공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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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MB)이 다가오는 제8회 서해수호의날(이달 24일·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5년 만에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지난해 12월 사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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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MB)이 다가오는 제8회 서해수호의날(이달 24일·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5년 만에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된 이후 이 전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2용사 묘역, 제2 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연이어 참배했다. 이 중 북한군에 의해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난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사건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월과 11월 각각 발발해, 이 전 대통령이 매년 각별하게 추념 행보를 보여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며 "천안함 묘역 참배는 퇴임 후에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다스 실소유 의혹'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 수감돼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자 함께 일했던 참모와 각료들에게 본인을 대신해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이었을 땐 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들의 참배가 매년 이어졌다고 한다. 이번 참배는 지난해 12월 사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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