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1야당 '일한우호의원연맹' 발족…"우호관계 구축"

권영미 기자 2023. 3.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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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입민당)이 당내에 '일한우호의원연맹'을 발족하고 한국 정당 및 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2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입헌민주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한우호의원연맹을 발족하고 이날 국회 내에서 설립 총회를 열었다.

이번에 설립된 연맹은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과는 별도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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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헌민주당 50여명 참석…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도 축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입민당)이 당내에 '일한우호의원연맹'을 발족하고 한국 정당 및 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2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입헌민주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한우호의원연맹을 발족하고 이날 국회 내에서 설립 총회를 열었다.

회장에 취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 전 문부과학대신은 "한국과 여전히 균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가 국회 외교의 본질이며 우호관계 구축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도 참석해 "지난주 회담은 성공적이었지만 어떻게 한민족을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의원연맹 설립은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된 연맹은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과는 별도의 모임이다.

지난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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