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尹 정부 국무회의 용산총독부 국무회의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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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생중계 된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 대해 "용산총독부의 국무회의를 보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말 대통령이 아니고 용산총독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주69시간 관련해 용산 촌극이 벌어졌다"며 "대통령은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발언했는데, 대통령실은 '대통령 개인 생각이다. 가이드라인 아니다. 그 이상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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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생중계 된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 대해 "용산총독부의 국무회의를 보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말 대통령이 아니고 용산총독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어제 발언들은 이렇게 들린다"며 "'일본 무역보복도 한국 때문이니 우리가 먼저 화이트리스트 양보하고 굴복하겠다.' '일본 소부장 기업들이 손해를 봤으니 한국이 대책 마련하겠다.' '일본이 사과를 뒤집는 망언, 참배, 행동을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대국민 담화가 아닌 대국민 가스라이팅 같았다"며 "일본에게 걸림돌 되는 것은 한국이 먼저 제거해줘야 호응해주겠다고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러다 대통령이 A급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라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장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언급된 일본의 요구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고 있다"며 "독도는 정말 괜찮은 것인지, 위안부 합의는 어떻게 됐는지 일본 언론을 통해서 밝혀지기 전에 자수하여 광명 찾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주69시간 관련해 용산 촌극이 벌어졌다"며 "대통령은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발언했는데, 대통령실은 '대통령 개인 생각이다. 가이드라인 아니다. 그 이상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발언은 비선이 작성했느냐"며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악재라고 고백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고용노동부에 60시간 이상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냐"며 "대통령실은 어느 하나라도 답변해주시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주69시간을 전면 폐기하고 주4.5일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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