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블록체인 게임 이정표 될 것"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 그룹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 행사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는 GDC에서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해 그것이 게임 내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는 체계가 P2O(Play to Own·플레이로 소유하기) 모델"이라고 말했다고 컴투스 측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트리플A급 게임이 블록체인 메인넷에 연동되는 첫 번째 사례로서, 지속 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전날 구글이 주관하는 GDC 2023 발표 세션인 '구글 개발자 서밋'에 참가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크로스 플랫폼 기술, 게임 최적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지난 9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된 게임으로, 컴투스는 오는 7월 이 게임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를 도입할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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