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일본 '2억 달러 초호화 타선' 미국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

안서현 기자 2023. 3.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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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성사된 미국과 일본의 결승 맞대결에서 선취점을 뽑은 팀은 미국이었습니다.

3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미국의 강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일본은 8회 샌디에이고의 에이스 다르빗슈를 구원 등판시켰지만 미국의 슈워버에게 초대형 솔로 홈런을 맞고 한 점차로 쫓겼습니다.

3대 2 승리를 거둔 일본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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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성사된 미국과 일본의 결승 맞대결에서 선취점을 뽑은 팀은 미국이었습니다.

일본도 2회말 곧장 홈런포로 응수했습니다.

무라카미가 초대형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 타자 오카모토는 우전 안타로 출루해 역전 득점을 올린 뒤, 4회 좌중월 솔로 홈런을 추가해 3대 1, 두 점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3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미국의 강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일본은 8회 샌디에이고의 에이스 다르빗슈를 구원 등판시켰지만 미국의 슈워버에게 초대형 솔로 홈런을 맞고 한 점차로 쫓겼습니다.

살얼음판 우위를 지킨 9회말, 일본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고 스타 오타니를 마무리투수로 등판시켰습니다.

오타니는 첫 타자 맥닐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베츠를 병살타로 유도했고, 투아웃에서 현역 최고 타자이자 LA 에인절스 팀 동료인 트라웃과 '꿈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속구로 정면승부를 펼치던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습니다.

3대 2 승리를 거둔 일본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타자로 타율 4할 3푼 5리의 맹타, 투수로 3경기에 나와 2승 1세이브의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오타니가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SBS 안서현입니다.

(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장현기/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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