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벚꽃축제 앞두고 불법 몽골텐트 150동 철거 행정대집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이 '제4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를 앞둔 22일 노점을 위해 설치된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벌였다.
울주군은 이날 삼남읍 신불산군립공원 수남집단시설지구에서 무허가 몽골 텐트 150동을 철거했다.
군은 지난 16일 신불산군립공원 내 한시적 영업 허용 공고를 하고, 올해 작천정 벚꽃축제 기간에 일부 지역에서 식품영업 신고 대상 음식물을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제4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를 앞둔 22일 노점을 위해 설치된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벌였다.
울주군은 이날 삼남읍 신불산군립공원 수남집단시설지구에서 무허가 몽골 텐트 150동을 철거했다.
군에 따르면 신불산군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공원관리청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가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명령할 수 있고,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대집행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16일 신불산군립공원 내 한시적 영업 허용 공고를 하고, 올해 작천정 벚꽃축제 기간에 일부 지역에서 식품영업 신고 대상 음식물을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불법행위 금지 계도와 단속에도 18일부터 허용 구역을 벗어난 지역에서 몽골 텐트가 무더기로 설치됐다.
군은 20일까지 자진 철거를 명령하면서 행정대집행을 계고했으나, 텐트는 철거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공무원, 경찰, 용역업체 인력 등 110명을 동원해 22일 행정대집행을 했다.
올해 작천정 벚꽃축제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삶-특집] "아버지에게 늘 단답형으로 답변한 게 너무 후회돼요" | 연합뉴스
- '격투기 배웠다면서…'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