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품은 이 회사” 한투운용 TDF, 수익률 1위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전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빈티지별로 5~6%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 144개 공모 TDF 펀드 중 수익률 1위인 수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설정하고 해당 시점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대표적인 연금 특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현재 2030·2035·2040·2045·2050·2055·2060의 7개 빈티지로 운용 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40년 이상의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장기 투자 관점에서 TDF를 운용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인의 생애 평균 소득을 바탕으로 TDF 운용에 필수적인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설계하기도 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미국 대형 성장주와 한국 채권 중심 투자로 연초 이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ETF로 운용하는 만큼 보수가 낮아 효율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