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인적분할...지주사 체제로

류태웅 2023. 3.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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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인적분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OCI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OCI는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인적분할에 반대한 주주 의견도 겸허히 새겨듣고 모든 주주께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그룹 전반의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 및 최적 투자로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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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I 제공]

OCI가 인적분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OCI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OCI는 존속법인인 지주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된다. 분할 비율은 OCI홀딩스 69%, OCI 31%다.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OCI는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 등으로 OCI를 자회사로 편입, 지주사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지주사 출범 시기는 오는 10월이나 11월께로 예상된다.

애초 이번 인적분할 안건 통과는 안갯속이었다.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인적분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적분할이 오너가인 이우현 부회장 체제를 공고히하는 수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전날까지 진행된 전자투표에서 참여 주주의 약 80%가 인적분할에 찬성했다. 국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등이 대거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장 표결은 진행되지 않았다.

OCI는 인적분할 과정에서 제기된 반대 의견을 경청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인적분할에 반대한 주주 의견도 겸허히 새겨듣고 모든 주주께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그룹 전반의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 및 최적 투자로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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