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벨링엄 이적료 2000억 이상 원해...클럽 레코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료는 얼마일까. 올여름 빅사이닝을 성사시키는 팀은 어디일까.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선수 중 한 명이다. 2003년 생으로 이미 10대의 나이부터 버밍엄 시티(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도 곧바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벨링엄은 186㎝의 체격에도 유연한 몸놀림과 준수한 발밑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미드필더 전지역을 소화할 만큼 멀티성 역시 뛰어나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내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를 품기 위해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 제이든 산초(맨유), 엘링 홀란드(맨시티) 등 최고 유망주들을 매각해 거액의 수익을 남겼다. 벨링엄 역시 엄청난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 ‘90MIN’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벨링엄의 이적료를 공개했다. 매체는 “벨링엄이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히면 도르트문트는 타 팀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구단 역대 이적료 이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도르트문트의 구단 역대 이적료는 2017년 바르셀로나로 떠난 뎀벨레의 1억 4400만(약 2029억 원)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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