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건방지네?" 선배 10명이 신입생 집단 폭행

최고나 기자 2023. 3.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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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에서 10명의 선배들이 후배 한 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학생 10명이 같은 학교 신입생 A(16) 군을 구타했다.

A 군은 가슴, 배,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 사건은 A 군의 상처를 수상하게 본 부모가 학교와 경찰에 동시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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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고등학교에서 10명의 선배들이 후배 한 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학생 10명이 같은 학교 신입생 A(16) 군을 구타했다.

이들은 A 군의 말투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90여 분 동안 수차례 손으로 폭행했다. A 군은 가슴, 배,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 사건은 A 군의 상처를 수상하게 본 부모가 학교와 경찰에 동시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가해 학생은 출석 정지 처분 등을 받은 상태다.

도교육청은 관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개최 등 후속 조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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