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양천구, '반려식물과의 동행' 교육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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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는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와 관심에 적극 대응하고자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를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는 반려식물 관리와 교육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양천구는 이달 초 분양을 마친 상자텃밭을 활용해 반려식물 재배 및 관리법을 다루는 특별과정인 '1일 반려식물 교육'을 새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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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클리닉 통해 생육 과정 어려움 극복하는 프로그램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와 관심에 적극 대응하고자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를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찾아가는 반려식물 서비스는 원예 전문가들이 현장에 찾아가 분갈이 방법을 비롯해 병충해 진단, 관리법 등 식물 재배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식물 관리서비스를 관내 아파트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을 21곳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혹서기를 제외한 상반기 4~6월, 하반기 9~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서비스 방문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와 기관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반려식물 클리닉’은 지난해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내달 10일 운영을 앞두고 있다. 리모델링된 양천도시농업공원 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식물보호기사, 원예치료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2명의 도시농업전문가가 식물 진료와 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생육 과정 중 겪는 고민을 터놓는 생활 속 클리닉으로 신청자 1명당 2~30분씩 밀착상담이 이뤄진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4월 4일부터 원하는 일정에 맞춰 서울시 공공예약포털, 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반려식물 교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직접 재배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식용작물’과 관상용 ‘화훼식물’을 다룬다. 아울러 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4월 개강 예정인 프로그램은 △생활원예 가드너 △텃밭정원 아트 △텃밭친구(자원봉사자) 양성과정 △도시농부학교(취미 저녁반) 총 4개다. 이달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양천구는 이달 초 분양을 마친 상자텃밭을 활용해 반려식물 재배 및 관리법을 다루는 특별과정인 ‘1일 반려식물 교육’을 새로 개설했다. 수강대상은 상자텃밭 수분양자 300명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접수 진행 중이며, 이달 28일과 30일 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각 6회씩 진행된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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