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로비 벽면 '한국 고유 美'로 채운다…5월초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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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현관 로비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로비 벽면을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으로 둘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전통적인 상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새 단장되는 로비는 벽면 전체에 LED 전광판이 부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LED 전광판 자체가 벽이 되는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그림과 영상으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상황에 맞게 수시로 그림이 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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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화면서 韓전통 영상 연출…축구 국가대표팀 사진은 철거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용산 대통령실 현관 로비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로비 벽면을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으로 둘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전통적인 상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는 앞뒤로 가림막을 설치하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5월 초까지 공사를 마치고 새 로비를 공개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외국 정상 등 해외 국빈(國賓)을 맞이하기에 국방부 건물로 쓰였던 기존 공간은 격식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는 대통령실 로비의 개·보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단장되는 로비는 벽면 전체에 LED 전광판이 부착된다. 고화질의 LED 전광판에 한국 고유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를 띄울 예정이다. 로비에 있던 경호처 사무실은 내부의 별도 공간으로 옮겨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LED 전광판 자체가 벽이 되는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그림과 영상으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상황에 맞게 수시로 그림이 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재일동포 간담회에서 15대 심수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도자기를 로비에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로비에 설치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과 손흥민 대표팀 주장 완장은 철거됐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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