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인간 오타니, "MLB 스타들 하루만 동경하지 맙시다" 연설

이형주 기자 2023. 3.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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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의 경기 전 연설이 화제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의 우승 후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가운데 경기 전 연설도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일본 야구 대표팀 공식 SNS가 공개한 영상에는 오타니가 미국과의 결승전을 치르기 전에 한 연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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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의 경기 전 연설이 화제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은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대회 내내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대회 3경기 9⅔이닝 11삼진, 평균 자책점 1.86, 2승 1세이브의 괴물 같은 성적을 올렸다. 타자로도 7경기 33타석 타율 0.435, OPS 1.345 1홈런 8타점 9득점 10사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도 마지막 이닝을 삭제하며 우승을 만들었다.

일본의 우승 후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가운데 경기 전 연설도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일본 야구 대표팀 공식 SNS가 공개한 영상에는 오타니가 미국과의 결승전을 치르기 전에 한 연설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팀원들에게 "하나만 말하고 싶다. 미국 1루에는 폴 골드슈미트가 있다. 외야에는 마이크 트라웃과 무키 베츠 등이 있다. 야구를 한다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이름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를 잊자"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 선수들을 오늘조차도) 동경해버리면 넘어설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을 넘어서기 위해 우승하기 위해 왔다. 오늘 하루만큼은 그들을 동경하는 마음을 버리고 이기는 것만 생각하자"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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