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4월 6일 광안리서 터진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3.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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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부터 ‘K-웨이브’ 주제
나이아가라 등 초대형 불꽃 터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불꽃쇼가 4월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4월 4∼7일)에 맞춰 엑스포 유치 열기와 대규모 행사 개최 역량 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부산시는 4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기존에 광안리, 해운대, 남구 등 3곳에서 연출하는 부산불꽃축제와 달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엑스포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시민의 사연 등을 소개하는 불꽃 토크쇼가 사전 행사로 시작된다. 예고성 불꽃도 3차례 선보인다.

이어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밴드 ‘카디’가 축하공연을 하고 오후 8시 25분부터 5분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메인 행사인 불꽃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K-웨이브’를 주제로 펼쳐진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 불꽃인 ‘나이아가라’를 시작으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불꽃을 선보인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 교통통제 안내 포스터 [자료=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구조물 설치와 철거 등을 위해 광안대교를 부분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4월 6일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오후 3시 30분부터, 하층부를 오후 6시 30분부터 불꽃쇼가 끝날 때까지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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