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승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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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회는 22일 "국세청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최대의 성장지역이지만, 이곳을 관할하는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소규모 조직으로 조사와 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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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22일 "국세청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5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최대의 성장지역이지만, 이곳을 관할하는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소규모 조직으로 조사와 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군의 기업인과 군민은 충주세무서 방문을 위해 금전적·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경제 규모 증대에 따라 늘어나는 납세자 국세 행정수요 대응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세청 외에도 국회, 행정안전부, 충북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문을 연 혁신지서의 세수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8천782억원으로 도내 세무관서 가운데 청주세무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충주 본청(4천372억원)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한다.
음성·진천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지속해 늘고 있어 세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진천 사업체는 2만5천개사, 종사자는 15만명이다. 이 가운데 최근 5년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체 1만1천120곳, 종사자 3만5천756명이 늘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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