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파상풍 백신 '아다셀', 10년마다 재접종 승인

송연주 기자 2023. 3.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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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최근 '아다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예방을 위해 만 10세부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도록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만 11세부터 가능했는데 만 10세로 확대됐고, 1회 추가 접종에서 10년 간격 재접종으로 변경됐다.

10년 전 Tdap 백신을 접종한 성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 아다셀주 재접종군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면역원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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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만 10세 접종으로 용법용량 변경

[서울=뉴시스] 사노피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백신 '아다셀주' (사진=사노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최근 ‘아다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예방을 위해 만 10세부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도록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만 11세부터 가능했는데 만 10세로 확대됐고, 1회 추가 접종에서 10년 간격 재접종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할 수 있게 됐다.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10년 전 Tdap 백신을 접종한 성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 아다셀주 재접종군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면역원성이 나타났다. 재접종군과 첫 접종군 간 이상사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항독소 농도가 대부분 10년이 지나면 최소 방어 농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10년 주기 재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Tdap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파상풍은 개 물림 등 동물 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질환 중 하나다. 백신 접종을 통해서만 면역력이 형성된다.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에서는 동물 교상 등에 의한 성인 파상풍 예방을 위해 Td 혹은 Tdap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어느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감염성 질환에 대해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은 어린 영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

아다셀은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으로, 15년 이상 70개국 이상에서 접종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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