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업계 PF대출 관리 강화…단기 이익보단 소비자 신뢰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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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 한 해 PF대출 등 보험사의 리스크 취약부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 IFRS17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의 자체 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시행에 앞서 소비자 보호 장치도 함께 마련한다.
그는 "올해부터 새로운 건전성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대체투자 평가 정교화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경과조치 시행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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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 한 해 PF대출 등 보험사의 리스크 취약부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 IFRS17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의 자체 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시행에 앞서 소비자 보호 장치도 함께 마련한다.
금감원은 22일 생명보험·손해보험회사 및 협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2023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경기악화와 새 회계제도 도입 등으로 보험업계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해외 대체투자와 PF대출 등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K-ICS 경과조치 등을 통해 새 건전성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하게 하고, 보험사들이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해 자율 시정할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험산업의 혁신성장도 지원한다.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선 특별이익제공 금지 규제를 완화하고, 텔레마케팅(TM)과 사이버마케팅(CM)채널을 합친 하이브리드 채널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액단기전문보험사 설립을 지원하고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시행에 앞서 소비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보험계약 대출자에겐 금리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올해는 보험산업의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새로운 건전성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대체투자 평가 정교화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경과조치 시행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 이익에 매몰되기보다는 완전 판매와 공정한 보험 지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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