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전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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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김봉준)은 어제(21일), 전직 국가대표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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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김봉준)은 어제(21일), 전직 국가대표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데이트폭력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이보다 형량이 높은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8일부터 교제폭력범죄에 대한 원칙적 구속기준을 마련하고 정식기소 범위 확대, 가중처벌 등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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