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규모 6.5 지진… 최소 5명 사망·150명 부상

김선영 기자 2023. 3.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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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 지역 중 일부는 이번 지진으로 통신이 끊긴 상황으로, 실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CNN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를 인용, 현지시간 21일 오후 9시 17분쯤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50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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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등 추가 피해 우려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 지역 중 일부는 이번 지진으로 통신이 끊긴 상황으로, 실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CNN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를 인용, 현지시간 21일 오후 9시 17분쯤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국경 도시 아슈카샴에서 서남쪽으로 47㎞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94㎞다. 지진 발생지역은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국경 인접 지역으로 해당 국가에서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50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샤피울라 라히미 아프간 재난관리부 대변인은 “아프간 북동부 라그만주에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자들은 진앙지가 있는 바다흐샨주와 인근 지역에서 매우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지역에서도 이 지진으로 13세 소녀가 사망하고 15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맞물려 있어 지진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며 1000여 명이 숨졌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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