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신민석에게 잊을 수 없는 날
손동환 입력 2023. 3.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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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199cm, F)이 삼성전에서 한 경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풍부한 리바운드 활동량과 3점을 강점으로 하는 신민석은 현대모비스의 높이 싸움과 공격 공간 창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삼성의 유일한 외국 선수인 앤서니 모스(202cm, F)가 빠졌기에, 신민석의 강점이 오히려 중요했다.
신민석이 초반부터 강점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가 쉽게 경기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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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199cm, F)이 삼성전에서 한 경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8-80으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했다. 31승 19패로 3위 서울 SK(32승 18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현대모비스는 2월 A매치 브레이크 전후로 부상 때문에 신음했다. 그저 그런 부상이 아니었다. 함지훈(허리)과 장재석(오른쪽 어깨), 이우석(오른쪽 발목)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 이는 현대모비스의 전력을 급감할 수 있는 요소였다.
그렇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조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팀이 그 동안 더블 포스트를 활용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는 싱글 포스트다. 특히, 스트레치 빅맨이 중요해졌다. 싱글 포스트나 스트레치 빅맨과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다”며 기회로 생각했다.
그래서 최진수(202cm, F)가 4번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진수 혼자로는 팀에서 원하는 높이 싸움을 할 수 없다. 설령, 해낸다고 해도, 최진수의 체력이 후반부에 떨어질 수 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승부처 경쟁력 저하와 연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진수를 받쳐주는 선수가 중요했다. 혹은 최진수와 교대할 선수가 중요했다. 신민석은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선수.
풍부한 리바운드 활동량과 3점을 강점으로 하는 신민석은 현대모비스의 높이 싸움과 공격 공간 창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우석의 부재를 직접적으로 메운 요인.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주축 자원 없이 4연승을 해냈다.
그리고 신민석은 삼성전에 나섰다. 삼성의 유일한 외국 선수인 앤서니 모스(202cm, F)가 빠졌기에, 신민석의 강점이 오히려 중요했다. 신민석이 초반부터 강점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가 쉽게 경기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신민석은 1쿼터부터 활동량과 여유를 보여줬다. 패스 페이크 이후 3점을 성공했고, 많은 리바운드로 삼성에 세컨드 찬스를 주지 않았다. 1쿼터에 3점 4리바운드 1스틸. 현대모비스는 24-15로 초반 주도권을 점했다.
신민석은 1쿼터에 달군 체력을 2쿼터에 제대로 써먹었다. 장기인 리바운드 참가와 3점슛으로 2쿼터에만 10점(2점 : 2/2, 3점 : 2/2) 7리바운드(공격 3)를 해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52-31로 삼성과의 차이를 보여줬다.
신민석은 3쿼터 초반 휴식을 취했다. 최진수 대신 코트를 밟았다. 4번 역할이 신민석에게 주어진 자리였다. 그러나 신민석은 달라진 역할도 잘 소화했다.
달라진 역할 때문에 실수를 하기도 했다. 위치 선정을 하지 못했고, 패스 타이밍도 맞추지 못했다. 2쿼터에 잘 터졌던 3점도 놓쳤다.
그렇지만 신민석은 개의치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78-57로 3쿼터를 마쳤기 때문. 그리고 신민석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4번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래서 신민석은 마지막 순간까지 허투루 움직이지 않았다.
그 결과, 삼성전에서 인생 경기를 했다. 데뷔 통산 개인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 모두 달성했다. 신민석의 삼성전 기록은 27분 48초 출전에 13점 11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이었다.
사진 제공 = 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8-80으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했다. 31승 19패로 3위 서울 SK(32승 18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현대모비스는 2월 A매치 브레이크 전후로 부상 때문에 신음했다. 그저 그런 부상이 아니었다. 함지훈(허리)과 장재석(오른쪽 어깨), 이우석(오른쪽 발목)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 이는 현대모비스의 전력을 급감할 수 있는 요소였다.
그렇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조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팀이 그 동안 더블 포스트를 활용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는 싱글 포스트다. 특히, 스트레치 빅맨이 중요해졌다. 싱글 포스트나 스트레치 빅맨과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다”며 기회로 생각했다.
그래서 최진수(202cm, F)가 4번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진수 혼자로는 팀에서 원하는 높이 싸움을 할 수 없다. 설령, 해낸다고 해도, 최진수의 체력이 후반부에 떨어질 수 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승부처 경쟁력 저하와 연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진수를 받쳐주는 선수가 중요했다. 혹은 최진수와 교대할 선수가 중요했다. 신민석은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선수.
풍부한 리바운드 활동량과 3점을 강점으로 하는 신민석은 현대모비스의 높이 싸움과 공격 공간 창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우석의 부재를 직접적으로 메운 요인.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주축 자원 없이 4연승을 해냈다.
그리고 신민석은 삼성전에 나섰다. 삼성의 유일한 외국 선수인 앤서니 모스(202cm, F)가 빠졌기에, 신민석의 강점이 오히려 중요했다. 신민석이 초반부터 강점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가 쉽게 경기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신민석은 1쿼터부터 활동량과 여유를 보여줬다. 패스 페이크 이후 3점을 성공했고, 많은 리바운드로 삼성에 세컨드 찬스를 주지 않았다. 1쿼터에 3점 4리바운드 1스틸. 현대모비스는 24-15로 초반 주도권을 점했다.
신민석은 1쿼터에 달군 체력을 2쿼터에 제대로 써먹었다. 장기인 리바운드 참가와 3점슛으로 2쿼터에만 10점(2점 : 2/2, 3점 : 2/2) 7리바운드(공격 3)를 해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52-31로 삼성과의 차이를 보여줬다.
신민석은 3쿼터 초반 휴식을 취했다. 최진수 대신 코트를 밟았다. 4번 역할이 신민석에게 주어진 자리였다. 그러나 신민석은 달라진 역할도 잘 소화했다.
달라진 역할 때문에 실수를 하기도 했다. 위치 선정을 하지 못했고, 패스 타이밍도 맞추지 못했다. 2쿼터에 잘 터졌던 3점도 놓쳤다.
그렇지만 신민석은 개의치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78-57로 3쿼터를 마쳤기 때문. 그리고 신민석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4번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래서 신민석은 마지막 순간까지 허투루 움직이지 않았다.
그 결과, 삼성전에서 인생 경기를 했다. 데뷔 통산 개인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 모두 달성했다. 신민석의 삼성전 기록은 27분 48초 출전에 13점 11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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