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국면전환 쇼…이러니 정치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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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데 대해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반복되는 '국면전환'쇼,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대일 굴종 외교와 주 69시간 노동개악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 국면전환 정치 쇼를 벌이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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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제거용 표적수사, 국면전환용 조작수사, 더는 국민 믿지 않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데 대해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반복되는 '국면전환'쇼,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대일 굴종 외교와 주 69시간 노동개악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 국면전환 정치 쇼를 벌이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 대책위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점에 이 대표에 대한 기소를 예고하고, 언론에 공소장 내용을 슬슬 흘리며 다시 군불을 때고 있다"며 "익숙한 풍경이다. 검찰은 지난해 9~10월 '바이든-날리면' 비속어 논란이 이어지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을 시점에 초유의 야당 당사 압수수색을 강행했다"고 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정부 책임론이 거세지던 지난해 11월에는 당사와 국회 본청을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다. 검찰의 막강한 권한이 대통령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야당 수사로 물타기 하라고 부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최근 이 대표 수사 인력을 다시 증원했다고 한다"며 "이로써 현재 서울중앙지검 3개부, 수원지검 4개부, 성남지청 1개부 등 8개 부서 약 70명의 검사가 이 대표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대책위는 "사람 늘린다고 없던 죄가 생겨나지 않는다. 1년 반 넘게 332차례가 넘는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제대로 된 증거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검찰은 이제 그만 이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그릇된 집착을 버리라"고 밝혔다.
또 "정적제거용 표적 수사와 국면전환용 조작 수사, 더는 국민이 믿지 않는다"며 "집착을 버리지 못한 채 또다시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낙인찍으려 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검찰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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