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만화인가' 오타니, 9회초 팀 동료-에이스 트라웃 잡으며 우승

이형주 기자 2023. 3.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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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이렇게 쓰면 욕을 먹는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2로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가는 9회초 경기를 매조짓기 위해 나섰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02마일(164km)를 던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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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만화도 이렇게 쓰면 욕을 먹는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은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투타 겸업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해내며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오타니다, 이날 마찬가지였다.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타격을 가기도 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3-2로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가는 9회초 경기를 매조짓기 위해 나섰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02마일(164km)를 던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현 세계 최고의 타자이자, 팀 동료이며, 미국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트라웃을 잡아내며 끝냈다. 만화도 이런 만화가 없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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