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공격수 나상호도 인정, "민재는 두려운 수비수" (전문)

2023. 3.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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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최병진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상호(26)가 친구 김민재를 칭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0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상호는 오전 훈련 전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나상호 일문일답 >

- ‘더 글로리’ 성대모사를 했다는데?

극중 (박)연진이가 (이)사라에게 하는 장면을 따라했는데 ‘인사이드캠(공식 축구대표팀 유튜브 채널)’을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다(웃음).

- 새로운 감독님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님에게 장점을 보여주려고 할 것이다. 욕심이 있을 텐데 팀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본 울산 현대전에서 골을 넣었는데?

경기 전에 기사를 봤는데 경기 중에는 생각나지 않았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 김민재, 황인범 등 1996년 동갑들이 점차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 저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 주전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인데?

감독님이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수비는 1-0이 좋을 텐데 저는 공격수라 4-3이 더 좋은 것 같다(웃음).

-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황)의조 형이나 인범이, 민재 등과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부분에서 준비가 필요한지 등을 배우고 있다.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 공격수로서 수비수 김민재를 평가한다면?

침착한 수비수다. 덤비는 스타일은 공격수 입장에서 상대하기 쉬운데 민재는 덤비지 않고 스피드도 있다. 두려운 상대다. 더 잘해서 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인터뷰 하는 나상호. 사진 = 파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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