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말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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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오는 5월 말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PSI 20주년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아·태 국가 최초로 이번 PSI 고위급회의를 개최함으로써 WMD와 관련 물자 차단 능력 및 법적·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비확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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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리 정부가 오는 5월 말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PSI 20주년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회의에 PSI 참여국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 그동안의 PSI 발전을 평가하고 협력 심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PSI'란 대량살상무기(WMD) 및 운반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로서 현재 총 10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고위급 회의는 5년마다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PSI 참여국들의 해양차단역량 강화를 위한 연례 아시아·태평양 순환훈련 '이스턴 엔데버 23'도 함께 주관한단 계획이다.
또 정부는 PSI 핵심 참여국들의 연례회의인 'PSI 운영전문가그룹(OEG) 회의'도 개최해 향후 PSI 활동 방향도 조율할 계획이다. PSI OEG엔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아·태 국가 최초로 이번 PSI 고위급회의를 개최함으로써 WMD와 관련 물자 차단 능력 및 법적·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비확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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