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에도 GPT-4 모델 추가…검색이어 클라우드까지 업그레이드

김현아 2023. 3.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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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21일(현지시간)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 GPT-4 모델을 추가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세계 최대의 기업들은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을 디지털화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Omniverse)는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내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고객들은 양사의 결합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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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에픽, 코카콜라 등 도입…애저 오픈AI 서비스 인기
엔비디아, MS와 협력해 애저에 AI 컴퓨팅 리소스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일(현지시간)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 GPT-4 모델을 추가했다.

프리뷰 버전으로 이제 MS 고객들은 대기자 목록에 참여하여 GPT-4에 접근해 더 진보된 방식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자체 앱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MS는 ‘빙’ 검색엔진에 챗GPT를 적용해 구글 검색의 아성을 뒤흔들고 있다.

헬스케어 에픽, 코카콜라 등 도입…애저 오픈AI 서비스 인기

회사는 애저 오픈AI 서비스 고객 수가 2023년 1월 이후 200명에서 1,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해당 서비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에픽(Epic)’의 연구개발 수석부사장 Seth Hain씨는 “우리 조사에 따르면 의료 분야에서 GPT-4의 사용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면서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GPT-4를 사용해 의사와 간호사가 키보드를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사용하기 쉬운 대화형 방식으로 데이터를 조사하는 일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코카콜라의 데이터 및 AI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 Lokesh Reddy Vangala씨는 “성공은 기술뿐 아니라 적절한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갖추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닌 진정한 게임 체인저다. 코카콜라는 이 놀라운 여정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했다.

엔비디아, MS와 협력해 애저에 AI 컴퓨팅 리소스 제공

한편 컴퓨팅 업체 엔비디아는 MS와 협력해 수억 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클라우드를 통해 강력한 산업용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애저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NVIDIA Omniverse Cloud)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NVIDIA DGX Cloud)를 호스팅하기로한 것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개발, 배포하기 위한 풀 스택 환경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 및 기타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다.

양사는 팀즈(Teams), 원드라이브(OneDrive), 쉐어포인트(SharePoint) 등의 MS365 애플리케이션을 3D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연결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세계 최대의 기업들은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을 디지털화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Omniverse)는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내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고객들은 양사의 결합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회장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컴퓨팅의 차세대 물결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차세대 몰입형 경험과 고급 기초 AI 모델 사이에서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의 탄생을 본다”며, “엔비디아와 함께 우리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시뮬레이션 및 예측하기 위해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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