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단언했다 "SON, 시즌 후반 토트넘 무기 될 것"

2023. 3.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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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해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에서 득점왕을 수상했다.

더욱이 살라와 비교됐던 점은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오직 필드골로만 23골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해와 다르다. 득점은 6골에 불과하다. 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박지성은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질문에 "EPL에서 골든부츠를 수상하는 건 힘들고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지만 팀이 잘 안 풀리면 개인으로서도 힘들다. 그리고 부상까지 겪었고, 이제 회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박지성은 "손흥민은 마지막에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손흥민에게 필요한 건 시간뿐이다. 기다리면 된다. 시즌 후반기에 손흥민이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며 후배를 응원했다.

이에 영국 부트룸도 의견을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 10경기서 폭발력을 보는 것은 놀라울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면서 "토트넘은 엉망진창이다.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감독이 클럽, 구단주, 선수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팀 분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마지막 두 달동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해리 케인이 모든 짐을 다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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