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96즈 멤버' 공격수 나상호가 바라본 수비수 김민재는?

하근수 기자 2023. 3. 22.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격수 나상호가 바라본 '96즈(1996년생 대표팀 선수)' 친구이자 동료 수비수 김민재는 어떨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금요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1차전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17위)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클린스만호 출정식에서 맞붙을 상대로 남아메리카 강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결정하여 3월 A매치 일정을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파주)] 공격수 나상호가 바라본 '96즈(1996년생 대표팀 선수)' 친구이자 동료 수비수 김민재는 어떨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금요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1차전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17위)와 맞붙는다. 뒤이어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선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정들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나고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클린스만호 출정식에서 맞붙을 상대로 남아메리카 강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결정하여 3월 A매치 일정을 결정했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파주NFC 소집을 시작했다. 국내파 13명과 해외파 6명을 비롯하여 19명이 먼저 합류했고, 같은 날 오후 손흥민과 오현규가 추가로 도착했다. 21일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추가 입소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체 발탁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25인 완전체가 구성됐다.

클린스만호는 22일 오전 훈련을 마친 다음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한다. 훈련에 앞서 FC서울 측면에서 활약하는 나상호가 취재진과 만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개막 이후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나상호는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과 함께 '96즈'로서 남다른 책임감으로 무장했다.  

[이하 나상호 인터뷰 일문일답]

Q. 클린스만호 훈련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주신다. 엄청 밝고 웃음이 많은 분이시다. 오늘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전술적인 부분을 맞춰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Q. 클린스만호 황태자

모든 선수들이 새 감독님 밑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색깔에 맞추려는 욕심이 있다. 황태자가 되기 위해 모두 노력한다면 경쟁력이 생기면서 팀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Q. 주전 경쟁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공격적인 면은 물론 수비적인 부분도 동일하게 가져가고 싶다. 공격포인트를 쌓고 마무리 짓는 모습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Q. 울산전 득점, 클린스만 감독 직관

경기에 앞서 감독님이 오신다는 기사를 봤다. 경기 시작 후에는 아예 생각나지 않았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입소 후에는 아직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Q. 대표팀 주축 '96즈'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들이 잘하고 있다. 저 또한 1996년생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책임감도 갖고 있다.

Q. 친구이자 동료 김민재

굉장히 침착하다. 절대 함부로 덤비지 않는다. 먼저 덤비는 수비수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김) 민재는 스피드도 있는 만큼 끝까지 쫓아온다. 그런 부분이 대단한 것 같다. 저 역시 (김민재 활약이)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다. 민재가 더 잘해서 챔스와 리그 우승 전부 이뤘으면 좋겠다.

Q. 해외 진출

(황) 의조 형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황) 인범이, 민재, (황) 희찬이와도 마찬가지다. 적응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들을 듣고 잘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들으며 노력하고 있다. 저 또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시즌 종료 이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Q. 황인범과 나눈 '더 글로리' 대화

아주 재밌게 봤다. '인사이드캠(대표팀 공식 유튜브 콘텐츠)'을 보시면 될 것 같다. 연진이가 사라한테 이야기하는 대사 중 하나다. '인사이드캠'에서 봐주시기 바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