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들 안첼로티 감독 원한다...에데르송 "이력봐라,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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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3). 유럽 빅리그 왠만한 우승트로피는 다 들어올린 그가 브라질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2일 A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은 안첼로티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브라질에 올 수 있도록,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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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A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은 안첼로티 감독이 “가능한 한 빨리” 브라질에 올 수 있도록,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데르송은 “나는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안첼로티가 올 가능성이 크다” 고 21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브라질이 지난해 12월 2022 카타드컵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하면서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6년 반 동안 팀을 이끌어온 치치 감독도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현재까지도 감독은 공석이다.
에데르송은 그와 브라질 팀 동료들이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그의 그룹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비범한(exceptional) 감독, 승리의 경력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력서를 보라. 그가 여기에 있을 지 없을 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빨리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측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기대감도 느낀다. 브라질 아니면 외국인 감독? 우리는 또한 불안의 국면에 살고 있다”고 했다.
브라질대표팀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라몬 메네제스 감독이 이번주 토요일 친선경기를 책임질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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