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우크라 방문·尹과 회담은 4월 선거 전 '실적 쌓기'-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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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을 맡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도력 어필 외에도 4월 전 실적 쌓기를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측면이 있다고 2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G7 국가 중 유일하게 키이우 방문을 실현하지 못했던 기시다 총리의 초조함이 "매우 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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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바닥 찍은 지지율도 회복세…총선·보궐로 이어질까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을 맡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도력 어필 외에도 4월 전 실적 쌓기를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측면이 있다고 2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4월 중으로 통일지방선거와 중·참 양원 보궐 선거가 열린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G7 국가 중 유일하게 키이우 방문을 실현하지 못했던 기시다 총리의 초조함이 "매우 심했다"고 전했다.
'핵 군축'이 인생 과업인 기시다 총리는 5월 히로시마에서 G7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러시아에 대한 대응'을 주요 주제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총리는 19일 히로시마에서 후원회에 얼굴을 비치고, G7 회의에서 '법치에 따른 국제 질서'를 견지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2023년 들어 저공비행을 이어가던 내각 지지율도 반등세다.
1월까지만 해도 기시다 내각은 수세에 몰려 있었다. 총리 비서관이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발언으로 경질됐고 유럽 순방 도중 총리 아들이 외유성 일정을 즐겼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방위비 증액을 위한 재원 마련을 뒷받침하는 여론도 저조했다.
실제로 지지통신이 집계한 1월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26.5%로 정권 출범 후 바닥을 찍었다. 같은 달 사회조사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안으로 총리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은 46%에 이를 정도로 지지기반이 흔들렸다.
그러던 중 이달 들어 한일 정상회담으로 한일 관계 정상화가 추진되며 4개월 만에 내각 지지율은 30%대를 회복했다. 이후 총리는 독일·인도·우크라이나·폴란드와의 릴레이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며 '외교의 기시다'를 과시하고 있다.
통신은 마침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시기와 맞물려 대조 구도를 연출하게 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한 정부 관계자는 "정권이 순풍을 탈 몇 안 되는 기회"라고 논평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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