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축제' 방점"…노들섬, 문화·예술 기지 탈바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들섬이 오세훈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 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올해 2023년 펼쳐질 주요 행사·축제 일정을 확정해 22일 공개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부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많은 기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 등 4개 축제
음악 행사·축제도 5개 등 대폭 확대
비보이 페스티벌,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 등도 개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노들섬이 오세훈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 기지로 탈바꿈한다. 올해 축제에 방점을 찍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은 올해 ‘축제’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4월 1일) △국내·외 음식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9월 2~3일) △서울미식주간(9월 16~17일) △전 세계 작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9월 8~13일) 등이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세부적으로 먼저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멍뭐하니’는 반려견주 및 반려견 100팀이 참여해 반려견 마라톤, 반려견 장기자랑, 반려견 교육 등을 펼치는 행사다.
아울러 ‘서울음식문화박람회’, ‘서울미식주간’은 국내외 음식문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함께 맛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식토크쇼, 미식어워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작가, 예술인 약 30명이 모여 대담, 토론, 낭독공연 등을 펼친다.
또한 이전부터 노들섬의 강점으로 손꼽혔던 ‘음악’ 콘텐츠에 대한 행사·축제도 강화한다. △서울재즈페스타(4월 28~30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26~27일) △서울버스커페스티벌(8월 25~27일) △서울뮤직페스티벌(9월 22~24일)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노들섬에 상설 무대를 마련하고 주말마다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도 오는 5월 6일 개막해 11월까지 30여 팀의 가수들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울비보이페스티벌(6월 3일)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발레 10월 14~15일, 오페라 10월 21~22일)를 개최한다. 특히 작년 처음 개최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야외 오페라 공연을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한다.
불꽃 축제도 명당이라는 명성도 이어간다. 10월 7일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10월 8일) △에그박사의 연구실 in 노들섬(3월 1~6월 30일) 등도 노들섬에서 열린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부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많은 기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인가 2000원에 제육정식'…백종원 도시락 6일만에 50만개 팔려
- 지난해 임용된 3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죽을 것 같다, 그만해 형"…흉기 휘두르며 친동생 쫓아갔다
- ‘얼굴에 흉터 만들기’ 챌린지에…이탈리아 규제당국, 틱톡 조사 착수
- "내 얼굴에 주먹질한 이근, 한판 붙자"…구제역 결투 신청
- "인지 못해, 죄송" 트와이스 채영, 나치 티셔츠 논란 사과
- 공무원이 인기 없다고?…서울시 9급 공채에 2.5만명 몰렸다
- 세계 최고 부자 루이비통 회장의 소박한 시계 취향[누구템]
- [단독]고려대 총장 “심각한 학폭, 정시전형 결격사유 적용”
- “연준아, 이제 그만…5월에 금리인상 끝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