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LPGA 2연승 도전… 고진영·전인지 출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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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가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GC(파72·6526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 최혜진(24), 김세영(30), 유소연(33), 안나린(27), 김아림(28), 유해란(22) 등 17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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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최혜진, 유해란, 김세영 등도 우승컵 정조준
한국여자골프가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선봉은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28)이 맡고, 전인지(29)와 박성현(30) 등이 뒤를 받친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GC(파72·6526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 최혜진(24), 김세영(30), 유소연(33), 안나린(27), 김아림(28), 유해란(22) 등 17명이 나선다.
한국은 2주 전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하며 길었든 무승을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여자골퍼들은 지난해 6월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한 뒤 8개월 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 했다. 대회로는 18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실질적으로 올해 LPGA투어 개막전이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2주 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최근 좋은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 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캐디 교체 등으로 반등을 노리는 박성현과 ‘맏언니’ 지은희, 김세영, 유소연 등의 ‘베테랑 라인’의 반격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부터 LPGA투어로 자리를 옮긴 유해란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는 등 이미 검증된 선수라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참가하지 않는다.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 지난해 신인왕이자 랭킹 4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출격해 한국 선수들과 샷 대결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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