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주식’이 깜짝실적 올렸다고?…게임스톱 시간외 거래 48% 폭등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3.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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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월가의 황소상. <사진제공=연합뉴스>
‘밈주식’의 대표주자인 게임스톱이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밈주식이란 온라인 상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급등락을 보이는 종목을 뜻한다.

게임스톱은 21일(현지 시간)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16달러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0.13달러 손실을 예상했는데 이를 뒤엎은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게임스톱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8% 폭등했다.

매트 퍼롱 게임스톱 최고경영자는 “장기 성장성을 추구하면서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규모인 22억5000만달러에서 22억3000만달러로 소폭 줄었다.

게임스톱은 재고 규모가 직전 9억1500만달러에서 지난 분기 6억8290만달러고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건전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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