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 2340억, 1원도 깎아줄 수 없다!"…나폴리 회장의 자신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돌풍을 이끌고 있는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많은 유럽 빅클럽들이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리그 21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올려놨다.

많은 팀 중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적극적으로 오시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자신감이 넘친다. 오시멘을 최고의 가격으로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나폴리 돌풍의 핵심 오시멘을 잔류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분위기로 흐르자, 절대 싼 가격으로 내주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탈리아의 'Il Mattino'는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에게 1억 5000만 파운드(234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직접 정한 금액이다. 이 금액에도 맨유와 첼시가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보다 1페니가 부족한 가격을 제시하는 클럽과는 절대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터 오시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