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중고생들 올해도 '야간 100원 택시' 타고 귀가

지성호 2023. 3.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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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역 중·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함께 '2023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을 협약하고 '야간 100원 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고교생 야간교통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화사업이다.

남해군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야간 학습·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군내에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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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곳·고등학교 4곳, 남해군 특화사업…차액 지원
'2023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협약식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중·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함께 '2023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을 협약하고 '야간 100원 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고교생 야간교통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은 100원만 지불하면 거리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금액은 남해군에서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관내 3개 중학교(꽃내중, 상주중, 창선중)와 4개 고등학교(남해정보산업고, 남해제일고, 남해고, 창선고)가 신청했다.

또한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 사(남양택시, 남해콜택시, 제일택시, 천일택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에서 참여한다.

남해군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야간 학습·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군내에서 운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중학생까지 확대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학업에 매진하게 하고 택시업계에도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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