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차 지명 출신 포수 이현석 은퇴 “야구하면서 행복했다”

노도현 기자 2023. 3. 22. 1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하는 SSG 이현석. SSG 랜더스 제공



SSG 포수 이현석(31)이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

SSG는 22일 “이현석이 최근 ‘야구를 그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선수와 면담했다”며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KBO는 전날 이현석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했다.

이현석은 “선수로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물포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이현석은 2015년 SSG 전신 SK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미래의 주전 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매번 경쟁에서 밀렸다. 1군 통산 성적은 122경기 타율 0.208(212타수 44안타), 7홈런, 29타점이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 1년이 지난 날부터 KBO리그에 돌아올 수 있고, 복귀하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해 허가받아야 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