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닮았네”…英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첫선 무대는 韓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22일 첫 모델이자 정통 오프로더인 그레나디어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공개했다. 이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실차를 선보였다.
실제로 랜드로버 측이 보기에도 그레나디어가 디펜더를 빼닮았던 터라, 양사는 수년간 디자인 특허 소송전을 치르기도 했다. 영국 법원이 이네오스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이네오스는 글로벌 생산 거점과 엔지니어링 인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실용성을 갖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내놓았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위해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고 차체의 오버행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내부 또한 기능적이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아날로그식의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과 항공기 스타일의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이 인상적이고, 기능이 한눈에 보이는 버튼과 다이얼로 배치했다.
한편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의 정식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레나디어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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