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에드워드 호퍼’전 얼리버드 티켓 23일부터 뜬다

이한나 기자(azure@mk.co.kr) 2023. 3.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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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안내

서소문본관서 4월20일 개막

에드워드 호퍼, ‘자화상’ (1925~1930) <사진제공=휘트니미술관>
올해 주목받는 전시 중 하나인 ‘에드워드 호퍼’전 예매 전쟁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3 해외소장품 걸작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를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술관 측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디지털 약자와 전시장 내 적정 인원수를 고려해 당일 현장 구매를 일부 병행한다고 관람 원칙을 소개했다.

관람료는 일반(만 24세 초과 ~ 만 65세 미만) 1만7000원, 청소년(만 12세 초과 ~ 만 24세) 1만5000원, 어린이(만 6세 초과 ~ 만 12세) 1만2000원이다.

입장료의 41% 할인이 적용된 얼리버드 티켓(1만원) 온라인 예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매진될 수도 있다.

얼리버드 티켓 사용 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에드워드 호퍼, ‘철길의 석양’ (1929) <사진제공=휘트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전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과 협력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세계적 명화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해외소장품 걸작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이 공동 기획한 전시다. 에드워드 호퍼의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60여 점의 작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Sanborn Hopper Archive)의 자료 110여 점을 선보인다. 휘트니미술관은 호퍼의 초기작, 대표작, 미발표작까지 3000여 점과 아카이브 4000여 점을 보유해 작가의 최대 규모 소장처다.

이 전시는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케이프코드 등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 구성되며,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65년에 이르는 화업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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