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간판 바꿔단 쌍용차…35년 만에 새 이름

최수진 2023. 3. 22.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자동차는 22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공개했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V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등 집중
인증 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 추진


쌍용자동차는 22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로 간판을 바꿔단 이후 35년 만에 새 이름으로 바뀌는 것이다. KG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공개했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4년 만에 참가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기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 이내의 KG모빌리티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용품 사업 강화와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