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DF, 콘테 지지..."역대 최고의 감독, 오래 머물길"

신인섭 기자 2023. 3.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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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맷 도허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도허티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계속 클럽에 잔류시키고, 해고 요구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같은 포지션의 에메르송 로얄이 부진하자 콘테 감독은 도허티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고, 도허티는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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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맷 도허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도허티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계속 클럽에 잔류시키고, 해고 요구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기를 바란다. 그는 믿을 수 없는 감독이다. 그는 언론에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은 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완전히 솔직하며 클럽 전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역대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도허티는 2020년 여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달라졌다. 같은 포지션의 에메르송 로얄이 부진하자 콘테 감독은 도허티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고, 도허티는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도허티는 기회를 받자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쌓는 상황에 부상을 입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줬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도허티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페드로 포로까지 팀 합류가 임박하자 결국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따라서 도허티는 현재 라커룸 내부 사정을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는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는 덴마크 매체 'Tipsblade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콘테의 기자회견을) 본 것 같다. 그는 매우 정직하고 공개적인 기자회견을 했다. 나는 그가 선수들을 평가하기 전에 그의 기분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의 경질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복수의 매체들은 이미 콘테 감독의 후임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포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올리버 글라스너(현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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