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차지명 포수' 이현석, 유니폼 벗는다…"선수로서 여기까지"
2023. 3. 22. 10:18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현석(SSG 랜더스)이 선수 생활을 마친다.
SSG는 22일 "최근 이현석이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구단에 의사를 전해왔고 구단이 지난 15일 이현석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다"며 "이에 구단은 선수 뜻을 존중해 21일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석은 "선수로서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은 2015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포수 경쟁에서 이재원, 김민식, 이흥련, 조형우에게 밀렸고 은퇴를 선택했다. 통산 122경기에 출전해 44안타 7홈런 29타점 타율 0.208 OPS 0.584를 기록했다.
[이현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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