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7% 급등에 국내 2차전지株 동반 강세

양지혜 기자 2023. 3.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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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국내 2차전지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간밤 테슬라 주가가 전일 대비 7.82% 상승한 197.5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테슬라가 급등했으며 포드(4.8%), GM(4.4%) 등 여타 자동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국내 자동차 및 전기차 관련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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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국내 2차전지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22일 오전 10시 7분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대비 5.36% 상승한 4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엔에프(5.51%), 에코프로비엠(247540)(1.22%) 등도 일제히 강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일 대비 3.11% 오른 56만 30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삼성SDI(006400)(0.56%) 등도 상승 중이다.

간밤 테슬라 주가가 전일 대비 7.82% 상승한 197.5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기존 '정크'에서 'Baa3(투자 적격)'로 높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했다. 무디스는 테슬라가 세계적인 사업 확대와 높은 수익성으로 최고의 전기차 업체 중 한 곳으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테슬라의 올해 차량 인도 실적이 작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테슬라가 급등했으며 포드(4.8%), GM(4.4%) 등 여타 자동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국내 자동차 및 전기차 관련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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