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차지명 포수 이현석, 임의해지 신청... "선수로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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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현석(31)이 현역 은퇴를 시사했다.
SSG는 22일 "최근 이현석 선수 본인이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구단에 의사를 전해왔다. 구단은 지난 15일 면담을 진행했고, 선수 뜻을 존중해 21일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석은 "선수로서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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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2일 "최근 이현석 선수 본인이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구단에 의사를 전해왔다. 구단은 지난 15일 면담을 진행했고, 선수 뜻을 존중해 21일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제물포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이현석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했다. 2015년 1군에 데뷔했으나, 정상호, 이재원, 김민식 등 베테랑 포수들에 밀려 5시즌 간 2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24경기 타율 0.194, 0홈런 1타점 3득점. 올 시즌도 이재원, 김민식, 조형우가 1군 안방을 맡게 돼 이현석의 입지는 좁아졌다.
이현석은 "선수로서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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