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4일 연속 흥행 독주..207만 돌파[★무비차트]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14일 연속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즈메의 문단속'은 5만 79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7만 2017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개봉 1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소울메이트', '샤잠! 신들의 분노'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흥행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외하고는 일일 관객 수 만 명이 넘은 영화는 전무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85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7만 3006명으로, 인기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다미, 전소니 주연의 한국 영화 '소울메이트'는 7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샤잠! 신들의 분노'(2747명), '대외비'(2675명),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총 7관왕을 석권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재개봉해 26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0만 2633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