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8배 상승' 미토마, 맨유도 관심..."스카우트 파견"

오종헌 기자 2023. 3.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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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토마 카오루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미토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안토니,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측면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현재 EPL 20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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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토마 카오루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미토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안토니,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측면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5살 미드필더인 미토마는 지난 2021년 카와사키 프론텔레(일본)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그러나 취업 비자 문제로 이적과 동시에 벨기에 리그의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났다. 주로 좌측 윙백으로 뛴 그는 벨기에 리그 21경기 5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뒤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초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이 아니었다. 미토마는 좌측면 공격수와 윙백을 돌아가면서 출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체로 투입될 때면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보여줘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로 바뀐 뒤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현재 EPL 20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후 후반기 들어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새해 들어 리그와 FA컵 포함 14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적립했다. 또한 1월 말에서 2월 초 리버풀과 본머스를 상대로 브라이튼이 승리할 때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몇몇 팀들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맨유도 후보 중 하나다. 맨유는 현재 걸출한 측면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안토니, 산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과 함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앙토니 엘랑가,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유망주들이 있다.

우선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최근 "브라이튼은 유럽 정상급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토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를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미토마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미토마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200만 유로(약 309억 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300만 유로(약 42억 원)에 불과했던 그의 가치는 7배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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