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또 새 역사 썼다

김민규 2023. 3.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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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위로 마무리하며 '봄의 제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앞서 T1은 지난해 스프링에서도 문현준을 제외한 주전 4명이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스프링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T1은 1년 만에 주전 모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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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스프링 정규리그 MVP에 오른 ‘케리아’ 류민석.  제공 | LCK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T1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위로 마무리하며 ‘봄의 제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정규리그 2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며 통산 다섯 번째 라운드 스윕도 이뤄냈다.

그래서였을까. T1은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하는 ‘올 LCK 퍼스트 팀’에 5명 모두 이름을 올리는 새 기록을 썼다. 이는 LCK 사상 최초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올 LCK 팀,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등 ‘2023 LCK 스프링 어워드’ 수상자들을 22일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외 중계진, 분석데스크 출연진, 옵저버, 기자단 등 약 4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 LCK 팀 투표를 시작한 이후 최초로 T1의 주전 선수 5명 모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제공 | LCK

‘올 LCK 퍼스트 팀’에는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등 T1의 주전 5명이 모두 선정됐다. 앞서 T1은 지난해 스프링에서도 문현준을 제외한 주전 4명이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스프링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T1은 1년 만에 주전 모두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한 팀에서 5명 모두 오른 것은 올 LCK 팀 투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T1은 이번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1패를 허용했지만 이후 13연승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2라운드에 배정된 아홉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최종 성적 17승1패(+27)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프링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T1 선수들 5명에겐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LCK 올 세컨드 팀’에 선정된 선수들.  제공 | LCK

‘올 LCK 세컨드 팀’에는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와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선정됐다. 또한, 서드 팀에는 젠지의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디플러스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KT 롤스터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젠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 KT 롤스터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각각 뽑혔다.

정규리그 MVP에는 칼리스타, T1의 서포터 류민석이 차지했다. MVP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류민석은 매 경기마다 선정되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1300포인트로 1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도 차지하며 이번 스프링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2023 LCK 스프링은 이날 KT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1·2라운드를 거쳐 오는 4월 8일 최종 결승진출전과 9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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