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줄이세요" 청주 영화관 3곳 다회용컵 제공

박재천 2023. 3. 22.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일회용 컵 없는 영화관 만들기(에코시네마)'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영화권 이용객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모바일 등으로 마실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컵과 일회용컵을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컵을 사용한 뒤에는 영화관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함의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고압 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쳐 다시 영화관으로 공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올해에도 '일회용 컵 없는 영화관 만들기(에코시네마)'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참여 영화관은 CGV 청주(서문)점과 지웰시티점, 율량점이다.

다회용컵 반납함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권 이용객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모바일 등으로 마실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컵과 일회용컵을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컵을 사용한 뒤에는 영화관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함의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고압 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쳐 다시 영화관으로 공급한다.

다회용 컵은 플라스틱 중 인체에 무해하고 가벼운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져 100차례 이상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키오스크 화면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달 CJCGV, 세척업체인 트래쉬버스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2월∼12월 5개 영화관에서 에코시네마 시범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13만개(다회용컵 세척량 기준)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