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나브라틸로바 "암에서 해방"...에버트와 뉴욕 클리닉 투병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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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전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67)가 수술을 받은 뒤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22일 영국 BBC스포츠에 따르면, 체코 태생으로 윔블던 여자단식 9회 우승에 빛나는 나브라틸로바는 "다음 크리스마스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했으나 "암이 없다"고 말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에서 목에 림프절이 커진 것을 발견했고, 이후 검사 결과 인후암 1기로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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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국 BBC스포츠에 따르면, 체코 태생으로 윔블던 여자단식 9회 우승에 빛나는 나브라틸로바는 “다음 크리스마스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했으나 “암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말에는 인후암 진단도 받았다. 지난 1월 그는 “두 암 모두 초기단계에서 발견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다음 크리스마스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3일 동안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졌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일에 대해 버킷리스트가 마음 속에 떠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브라틸로바는 그의 친구이자 선수시절 라이벌이던 크리스 에버트가 자신을 많이 지원해줬다고 털어놨다. 에버트도 지난 2021년 12월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1970년대와 80년대 여자테니스계를 지배했던 둘은 같은 뉴욕 클리닉에서 암치료를 받고 있다.
나브라틸로바는 “우리의 경력은 항상 얽혀 있고, 우리는 이런 식으로 서로를 따른다. 믿기지 않는다. 같은 장소. 같은 간호사 중 일부”라고 동병상련임을 안타까워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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