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텐 하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다음 시즌 기대돼"

신인섭 기자 2023. 3.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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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다음 시즌을 고대했다.

영국 '메트로'는 22일(한국시간) "전 맨유 미드필더 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텐 하흐 감독 아래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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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박지성이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다음 시즌을 고대했다.

영국 '메트로'는 22일(한국시간) "전 맨유 미드필더 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텐 하흐 감독 아래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 유니폼을 입어 약 7년의 시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당시 박지성은 통산 205경기에 나서 27골 28도움을 올리며 팀의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다. 박지성이 뛰던 시절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지도 아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 은퇴 이후에도 맨유에 애정을 갖고 있다. 2014년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고,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대진 추첨에 맨유 대표 자격으로 추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2021년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면서 현재는 맨유 엠버서더는 그만 둔 상태다.

비록 맨유를 떠났지만 여전히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박지성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올 시즌을 평가했다. 박지성은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훌륭했다. 아무도 그렇게 예상하지 못했다. 팀으로서 기복이 있었지만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팬들은 그가 미래에 영광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인상적이다. 벌써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마커스 래쉬포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월드컵이 끝난 후, 누군가 래쉬포드의 자신을 탐구하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모두가 그의 잠재력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는 더 많은 경험을 얻고 있다. 그는 EPL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의 발언대로 맨유는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6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맨유는 지난달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2개의 트로피를 더 따낼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FA컵도 4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브라이튼과 만나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vs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와 결승을 치른다. UEL에서도 8강에 올라 세비야와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풋볼 데일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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