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혀' 사나이, '젠가 뽑기'로 또 기네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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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혀'로 기네스 세계 기록(GWR)을 세운 남성이 '혀로 최단 시간 젠가 다섯개 뽑기'로 다시 한번 GWR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GWR 보유자 닉 스토벌(33)은 최근 55.526초 만에 젠가 5개를 혀로 뽑아내 두 번째 GWR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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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혀'로 기네스 세계 기록(GWR)을 세운 남성이 '혀로 최단 시간 젠가 다섯개 뽑기'로 다시 한번 GWR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GWR 보유자 닉 스토벌(33)은 최근 55.526초 만에 젠가 5개를 혀로 뽑아내 두 번째 GWR을 경신했다. 젠가는 블록을 쌓아 올린 탑에서 블록을 빼는 게임이다. 스토벌의 종전 기록은 1분이었으며, 이번 기록으로 약 4.5초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앞서 스토벌은 기네스 공인 '세상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남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혀 길이는 10.1cm로, 평균 남성의 혀 길이인 8.5cm보다 약 1.6cm가량 더 길다.
스토벌은 GWR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혀로 GWR을 보유하게 된 뒤, 특별한 혀를 이용한 무언가를 하고 싶어 혀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혀에 물감을 칠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앤디 워홀 등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그 역시 혀를 이용해 본인만의 걸작을 그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토벌은 "혀가 길다고 해서 미각에 꼭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고, (긴 혀를 가진 탓에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며 "심지어 음식을 먹다가 입 주변에 음식이 묻어도 바로 핥을 수 있고, 냅킨이 불필요해 친환경적"이라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스토벌은 GWR 보유자가 된 이후 삶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기네스 기록 보유자로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며 "어렸을 때 기네스 기록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도 그 안에 기록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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